영유아기

아이 성장과 성적에 직결되는 올바른 수면법

육아일기 0 142 03.21 00:04

아이 성장과 성적에 직결되는 올바른 수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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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수면 습관은 일찍 만들어줘야 성장기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최근 무분별한 TV시청과 컴퓨터 사용 등으로 아이들은 잠을 일찍 자지 못하고, 부모들은 그런 자녀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아이들의 늦게 자는 습관은 모두를 괴롭게 할 뿐만 아니라 아이가 성장했을 때 성적에도 큰 영향을 준다. 또한 아이들이 밀린 숙제를 하느라 늦게까지 잠을 못 자는 것 역시 결국 아이들에게 역효과라는 사실은 유명하다. 이처럼 잠은 아이들의 성장과 성적에 영향을 주는데, 아이들의 수면 습관은 과연 어떻게 바꿔야 할까? 서울시 교육청은 아이들의 올바른 수면법을 제시하면서 숙면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 우리 아이, 언제부터 따로 재울까?

외국에서는 자녀의 독립심을 키우기 위해 아이를 처음부터 혼자 재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이의 첫 돌이 되기도 전에 아이 침대를 따로 두거나, 방을 따로 마련해 혼자 자는 연습을 시킨다.

우리나라 아이들의 경우,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도 엄마 품에서 잠을 자지만, 보통 아이들이 대소변을 가리게 된 후, 밤에 혼자 일어나 소변을 볼 수 있을 때, 혼자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또한 무작정 떼어놓기보다는 이해와 협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아이, 잘 자네. 혼자서도 잘 잘 수 있어”라고 말하며 옆에 앉아서 다독거리고 아이가 잠이 드는 모습을 조용히 지켜봐야 한다.

특히 아이가 처음에는 혼자 자기를 싫어하거나 오랫동안 울 수도 있다. 엄마와 떨어져 어두운 방 안에 혼자 있게 되면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럴 때는 아이가 불안해 하지 않도록 안심시키고 위로해야 한다. “혼자 자는 게 뭐가 무서워?”, “엄마 아빠가 옆방에 있는데도 무서워?”라며 핀잔을 주는 일을 삼가야 한다.

또한 잠 잘 때 불 끄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도 있는데, 그럴 때는 굳이 불을 끄지 않아도 되고, 아이 곁에 작은 스탠드를 하나 켜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잠들기 전 스마트폰, 초콜릿과 콜라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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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엄마 아빠에게 스마트폰을 달라고 떼를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이를 잠시 조용하게 하기 위해 주는 스마트폰이 아이의 수면에는 악영향을 준다. 하지만 이미 청소년 4명 중 1명꼴로 스마트폰에 중독 위험에 속해 있을 정도로 스마트폰의 과몰입은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영유아들 역시 애니메이션을 보기 위해 부모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면 구조는 1단계서부터 렘수면까지는 대략 90분을 주기로 총 4~5회 정도 반복하게 되는데,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잠을 자면 1시간 동안에는 1~2단계의 얕은 잠만 잘 뿐, 3단계 이상의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또한 전자 기기가 내는 푸른빛은 뇌를 쉬게 하는 호르몬 분비를 줄여 숙면을 방해하므로, 자기 전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빌려주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아이들에게 습관적으로 주는 초콜릿, 콜라 등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 역시 아이들의 숙면을 방해한다. 이 같은 음식들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신경 전달 물질인 아데노신의 활동을 억제시키기 위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가 잠들기 최소 6시간 전에는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을 먹지 않도록 부모가 지도해야 한다.

◇ 잠을 줄여야 공부를 잘한다?

아이들의 좋은 성적을 위해서도 어렸을 때부터 수면 습관을 잘 들여 놓는 것이 중요한데, 부모들은 ‘3당4락(3시간 자고 공부하면 대학에 합격하고, 4시간 자면 떨어진다)’이라는 말만 듣고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게 한다. 이처럼 잠을 줄이면서 하는 공부가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까?

우리의 몸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인 코티솔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하루에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변화한다. 취침 전에는 급격히 낮아졌다가 잠이 깰 때쯤 서서히 올라간다. 

하지만 시간 잠을 잘 때(부족 수면)와 7시간 잠을 잤을 때(충분 수면) 코티솔 수치를 비교해보니, 5시간 수면을 취한 학생은 아침에 기상하고 나서도 코티솔 수치가 올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충분히 자지 못하면 코티솔 호르몬에 혼란을 줘 피로감과 무기력증이 생기고, 오전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잠을 줄여가면서 성적을 올리려고 하지만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려 역효과를 낳는 것이다. 따라서 공부를 하기 위해 잠을 줄이기보다는 충분히 수면을 취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 숙면을 취하는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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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수면이 중요한 이유는 공부할 때 필요한 집중력뿐만 아니라 키 성장, 기억력 강화, 피로회복, 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다. 잠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생활 속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청소년의 권장 수면 시간은 8시간인데 비해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평균 수면 시간은 5시간 27분에 불과하다. 또한 영아들은 하루 20시간 숙면을 취해야 하지만 엄마들은 어린 자녀에게 영어 CD를 들려주기 때문에 영아들 역시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아무리 주말에 몰아서 잔다고 해도 평소 부족했던 잠을 채울 수는 없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불을 끄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규칙적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수면 시간이 불규칙하다면 원하는 수면 시간을 정해 꾸준히 수면 훈련을 시키도록 하고, 밤 10시~새벽2시에 성장 호르몬이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므로, 그 시간에는 꼭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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