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기

14살짜리 CEO의 '대박' 사업 구상…350억 원도 거절

육아일기 0 135 2017.03.21 00:31

14살짜리 CEO의 '대박' 사업 구상…350억 원도 거절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579990&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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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이면 부모 등쌀에 이 학원에서 저 학원으로 옮겨 다니며 억지로 과외수업을 받거나 부모 감시 피해서 컴퓨터 게임에 몰두하고 친구들과 연예계 소식을 누가 많이 아는가 자랑할 그런 나이입니다. 그런데 미국 앨라배마주에 사는 중학교 2학년생 타일러 로젠탈은 소위 ‘잘 나가는 CEO’입니다. 그것도 3천만  달러, 우리 돈 350억 원을 줄 테니 ‘사업 구상’을 팔라는 제의조차도 단칼에 거절할 만큼 전도 유망한 사업을 막 시작한 ‘스타트업’ (Startup) 대표입니다.로젠탈이 지난해 이른바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10만 달러 (1억2천만원)을 투자 받아 세운 ‘RecMed’라는 스타트업 회사는 앞서 말한 대로 350억 원을 줄 테니 사업 구상을 팔라는 제의를 받을 만큼 미국 사업 계에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도대체 어떤 회사이고 어떤 사업 구상이기에 3억 원도 아니고 350억 원에 팔라는 것일까요? 그리고 얼마나 수익성이 높길래 그런 엄청난 제의를 거절한 것일까요?   RecMed의 최초 구상은 엉뚱하게도 중학교 2학년생인 로젠탈이 수업 받는 ‘젊은 기업가 아카데미’ 과목에서 탄생했습니다. 사업 구상을 하나씩 내라는 과제물을 받은 로젠탈의 머리에 갑자기 뭔가 슈~욱 하고 지나는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로젠탈은 학교 야구팀의 1루수이자 투수였습니다. “앨라배마주에서 열리는 야구 토너먼트에 참여하려고 각지를 돌아다닐 때마다 보고 느낀 게 있었어요. 애들이 다치면 부모들이 구급약을 찾지 못해 노심초사하는 걸 봤거든요. 이 문제를 해결하면 되겠다 싶었죠.” 로젠탈의 최초 구상은 야구 토너먼트가 열리는 경기장마다 매점 같은 것을 만들어 구급약을 파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구상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좋은 사업 모델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야구 토너먼트가 열리는 6시간 동안에 매점을 지킬 점원에게 최저 임금만 지불한다고 해도 이 사업 구상은 전혀 수익성이 없었어요.”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자판기’ 였습니다. 로젠탈은 일단 자판기 디자인을 스케치한 뒤 제약 회사에서 일하는 부모님과 상의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마침내 자판기의 원형 (prototype)을 만들어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로젠탈은 자판기에 자기 학교 색깔인 검정과 빨강, 그리고 흰색이 어우러지게 디자인 했습니다. 그리고 이용자들은 두 가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우선 화상을 입었거나 찢어진 상처, 물집이 나거나 벌에 쏘일 경우 필요한 구급약 세트로써 이용자가 어떤 구급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5.99달러에서 15.95달러(7천원~1만8천원) 까지 받도록 했습니다. 또 다른 옵션은 밴드나 고무장갑, 피부염 치료제와 물수건, 거즈 등을 선택할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선택하는 구급약에 따라 6달러에서 20달러(7천원~2만2천 원)까지 여러 옵션을 뒀습니다.로젠탈은 올 가을부터 이 기계들을 대량으로 만들어 아이들 출입이 많은 놀이동산이나 해수욕장, 축구 경기장이나 야구 경기장 등에 배치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이미 ‘식스 플래그스’(미국의 유명 놀이동산 체인)가 1백 대를 주문한 상태입니다. 자판기의 대당 가격은 5천5백 달러 (650만 원)이고 무엇보다도 계속해서 구급약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익성이 매우 좋은 모델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로젠탈은 한 발 더 나아가 이 자판기에 광고판을 붙이게 해 광고 수입까지도 함께 거두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로젠탈의 ‘젊은 기업가 아카데미’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 클라린다 존스는 로젠탈의 기업가적 구상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로젠탈을 바라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그는 틀림없이 놀라운 사업가가 될 겁니다. 이제 14살이잖아요. 빌 게이츠가 앞으로 두려워해야 할 걸요.” 결코 빈말이 아닌 것이 이 지역에 있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새로 시작하는 스타트업 업체에 사무실과 사무기기 등을 대여해주는 곳)인 ‘Round House’의 설립자 카일 샌들러도 이 말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로젠탈은 수업 시간 외에는 온통 RecMed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시간을 쓰고 있어요.” 실제로 로젠탈은 라운드 하우스에 소속된 가장 어린 CEO로서 이곳에 사무실도 있고 사업 멘토들과도 수시로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14살의 대박 CEO 로젠탈은 장차 해나가게 될 여러 사업을 구상하고 실천하는데 대학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노틀담 대학에 가고 싶어요. 거기에 훌륭한 경영학 관련 수업들이 많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노틀담 대학 축구팀의 열성 팬이거든요.”  (사진=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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